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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5차시] A조 큐시트 및 대본


<A조 대본>


[오프닝]

브릭 : 인 / 상 / 파! (한 자씩 또박또박 읽으세요.  숨 쉬지 않고 강세만…)

안나 : 행복한 인생을 상상하라!  //

함께 : 안녕하세요. (톤 올리세요.)

안나 : 인상파에 진행을 맡은 동화 들려주는 안나 입니다. //

브릭 : 저는/ ________________________브릭 입니다.

안나 : 브릭씨 이제 정말 가을 이네요.

브릭 : 네~ // 하늘은 높고V말들은 살찌는 계절 이네요.  (천천히)

안나 : 하늘이 높아서 좋은데, 살은 말들만 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을 하면 떠오르는 또 하나가 있죠?

브릭 : 그렇죠.(강세) // 바로↑ 책 읽기 좋은 계절 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이V

책을 안 읽는 걸로 유명하죠. //

안나 :  네~ 그래서, 저희 인상파가 준비한 코너들이 있어요.   

어떤 코너 들인지 궁금 하시죠?   궁금하셔야 하는데….  

궁금 하셔야 해요.

브릭 : 분명히 (강세)  궁금 하실 거에요.// 코너 소개는V 

음악 듣고 해드릴게요. //



[브릿지]

안나 : 자이언티의 ‘꺼내먹어요.’라는 노래를 들었는데요.

브릭씨는 자이언티 이름의 유래를 아세요?

브릭 : 아니요?  무슨 깊은 뜻이 있나요?

안나 : 네~ 자이언티의 자이언은 영어로 시온이라고도 하는데요.  시온은 성경 

구절에도 나오는 중요한 장소이고, T는 십자가의 모양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브릭 : 그렇군요.  평소에 무심히 지나갔던 일들도 자세히 알고 보면 의미 

있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안나 : 네~ 같은 상황이나 사물을 보더라도 느끼는 감정은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그 다른 점들을 서로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브릭 : 그래서 준비 했어요. 첫 번째 코너 “인상파! 책을 말하다.” 라는 코너 

인데요.  세 분의 멋진 게스트 분들이 오셔서 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만들어 봤어요.

안나 : 그렇군요.   어떤 책들을 소개해 주실지 기대 되는데요.

브릭 : 그럼 노래 한 곡 듣고 게스트 분들 만나 볼게요.



[코너1]


진행자

브릭 : 멋진 게스트 분들 나와 주셨는데요, 각자 소개 부탁 드릴게요.

(각자 소개)

안나 : 네! 감사합니다.  책 소개 빨리 듣고 싶어요. ‘백수 CEO 백C’ 책 소개 

     부탁 드려요.


백C

오늘 제가 소개드리고 싶은 책은 헨리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이예요

헨리데이비드 소로우는 1817년에 태어나 45년의 생을 사신 분인데, 28살에 월든이라는 호숫가로 가죠

그리고 거기서 직접 집을 짓고 밭을 일구고 돈이 필요할 땐 목수나, 막노동등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벌었고

그외의 많은 시간에는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친구랑 놀거나 수영등을 하면서 보냈어요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가 어느날 문득, 월든 숲에 들어간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는 보통의 사람들처럼 살고 싶지 않았던거죠?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나는 누구인지에 대한 고민없이 챗바퀴 돌아가듯 사는 사람들처럼 살기 싫었던거죠

그는 숲으로 들어간 이유를 이렇게 말했어요

 

내가 숲으로 간 까닭은 의도적인 삶을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삶의 본질적인 사실만을 직면하며, 삶이 가르치는 바를 내가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였다

그래서 죽음이 다가왔을 때 내가 제대로 살지 않았음을 깨닫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삶이란 무척 소중한 것이니, 나는 삶이 아닌 삶은 살고 싶지 않았다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면, 습관적으로 체념하며 살고 싶지 않았다

진심을 다해 살아가며 삶의 골수를 모두 빨아드리고 강건하게 스파르타인처럼 살고 싶었다

 

이 말씀을 보면 그는 우리가 숲으로 들어가 자연주의적인 삶을 살기를 바란것이 아니란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헨리데이비드 소로우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요?

오늘날 우리가 삶의 주인으로서 삶의 본질대로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진행자

브릭 : 첫 번째 책을 만나 봤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야기 나눠보기,  예 : 혼자 살게 된다면?...)

안나 : 백C께서 소개 해 주신 책 꼭 읽어 봐야겠어요.  이제 두 번째 책을 만나 볼까요?   소낭 부탁 드려요.  


소낭

안녕하세요. DJ 소낭입니다.

제가 가지고 온 책은, 황석영 작가의 오래된 정원이라는 장편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1980년대 이후 혼란스러웠던 한국사회와 사회주의 붕괴를 겪은 세계사회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파란만장한 삶, 사랑을 그려낸 작품인데요.

먼저, 제가 들려드리고 싶은 부분 짧게 낭독하고 작품 이야기를 더 같이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의사가 와서 가족들에게 뭐라고 통고를 했어요. 나는 정희의 북받친 울음에서 모든 걸 다 읽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든가 뭐 그랬겠지요. 정오 무렵에 엄마가 목사님과 신도 두어 분과 함께 다녀가셨어요. 당신 아직도 유물론자인가요? 빈정거리는 말이 아니랍니다. 저는 저들의 믿음이 사랑스럽기까지 해요. 어둠 뒤편에 뭐가 있든 없든 알 게 뭐람. 그렇지만.... 하지만, 이런 날들이라도 연장되기만 한다면 당신을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병원 마당을 가득 채웠던 어릴 적부터 낯익은 아카시아꽃도 다 날려가버리고 시퍼런 녹음이 온 세상을 덮었네요. 

그곳을 떠난 뒤에 당신의 젊은 얼굴을 그린 적이 있어요. 나중에 그림의 빈 여백에는 이만큼 늙어버린 나를 그려넣었지요. 그랬더니 당신은 내 아들 같아 보였어요. 

유행가 한마디 적어놓을게요. ‘사랑은 어째서 언제나 시간을 이기지 못하는지, 사랑은 어째서 죽음과 꼭 닮은 꼴인지.’

오래 전에 불경에서 읽은 적이 있어요. 사람이 죽으면 정이 맺혔던 부분들이 제일 먼저 썩어 없어진대요.

당신은 그 안에서 나는 이쪽 바깥에서 한 세상을 보냈어요. 힘든 적도 많았지만 우리 이 모든 나날들과 화해해요. 잘 가요, 여보.

1996년 여름, 당신의 윤희


*추신: 언니는 사흘 뒤인 7월 21일 저녁에 운명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언니의 유언대로 화장해드렸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저에게 말했어요. 나는 갈뫼로 간다. 나중에 오선생님 만나면 거기 꼭 오시라고 전해라. 그리고 언니는 저에게 약속한다고 말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오선생님께 이 소식이 언제 전해질지 모르지만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동생 한정희


진행자

브릭 : 소낭의 음성과 잘 어울리는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네요.

안나 : 네~ 저는 눈물 나는걸 겨우 참았잖아요.  슬프지 않으셨어요?

(이야기 나눠보기,  예 : 어떤 사랑을 하고 싶은지?...)

브릭 : 지금까지 소낭의 ‘오래된 정원’이란 책 이었구요.   마지막 게스트 기대 

되는데요.  진호쌤 소개해 주시지요.       


진호쌤

책 소개(아직 안보내주심)


진행자

안나 : 진호 쌤이 소개해 주신 ________________인데요.  읽어 보고 싶지 않으세요?

(이야기 나눠보기)

브릭 : 지금까지 멋지고 소중한 책을 소개해 주신 세 분의 게스트 분들께 큰 

박수 부탁 드려요. (짝짝짝!)

안나 : 네~ 감사합니다.   노래 한 곡 듣고 인상파의 두 번째 코너

 “마을을 말하다.”  마을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노래 들려 주세요.


진행자

브릭 : 인상파 “마을을 말하다.”   역시 세 분의 게스트 분들과 함께 해봐요.

안나 : 백C, 소낭, 진호 쌤!  저희 인상파의 일일 고정 게스트 분들 이죠.

브릭 : 그럼 이번엔 마을을 빨리 만나 볼까요?  백C 부탁 드려요.


백C

마을을 말하다.


진행자

안나 : 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마을 이네요.  

브릭 : 백C가 말하는 그 마을 ‘온 동네 라디오 방송국’이 있는 이 곳에 저도 함께

      있다는 것이 영광 인데요.

(이야기 나눠보기)

안나 : 두 번째 마을을 만나 볼게요.  소낭의 마을을 만나 볼까요?


소낭

마을을 말하다.


진행자

브릭 : 소낭의 마을을 만나 봤는데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야기 나눠보기)

안나 : 세 번째 진호쌤의 마을을 만나 볼까요?

진호쌤 마을을 말하다

진행자 브릭 : 진호쌤의 마을은 동화 속 마을 같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안나 : 네~ 저두요.  철길에 살지는 않았지만, 철길이 있는 예쁜 마을이 생각

나네요.     (마을 이야기 나눠보기)

브릭 : 오늘 세 분의 게스트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 이었어요.

안나 : 네~ 계속 만나고 싶어요.  아쉬워요.  우리의 아쉬움은 백C, 소낭, 진호쌤의 개인 라디오 진행에서 만나는 걸로 하구요.

브릭 : 여기서 마무리 해야겠네요.  지금까지 “인상파”

안나 : “행복한 인생을 상상하라!” 였습니다.

함께 : 감사합니다.  (박수)



A조 큐시트 대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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